제주바다와 함께하는
제주 올레길 5코스 완주!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 산책로로 꼽히는
큰엉 경승지 산책길을 지나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쇠소깍까지
이어지는 길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면서
올레길 코스를 보다 5코스의 소개말을 보고
예쁜 제주바다를 마음껏 보자는 마음에
올레길 5코스를 완주하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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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길 5코스의 시작점까지
버스를 이용해도 되지만
많은 시간을 걷는데
버스까지 타려고 생각하니 막막했어요ㅠㅠ
그래서 저희는 도착지 쇠소깍에 렌트카를 주차한 후
택시를 타고 시작점으로 이동했어요.
택시비는 10,800원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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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길 5코스는 13.4km로
소요시간은 4~5시간 난이도는 중이에요.
저희는 천천히 쉬엄쉬엄 사진도 많이 찍으면서
쇠소깍까지 4시간 30분 정도 걸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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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kakaocdn.net/dn/WiDmf/btruyOh5aVY/Hefz9LWdboKMo9by5QCHGk/img.jpg)
올레길의 각 코스 시작점과 중간, 종점
이렇게 3곳에
올레패스포트 스탬프를 찍는 곳이 있어요.
여권크기로 생긴 수첩에
모든 코스의 스탬프를 찍은 뒤
여행자센터에 방문하면 완주증과 완주메달,
올레홈페이지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릴 수 있어요.
올레패스포트는 제주도를 오기 전
인터넷에서 구입해도 되고
5코스 제주올레안내소에서도 판매하니까
이 곳에서 구매할 수 있어요.
가격은 20,000원!
제주 올레안내소에서 출발!!
![](https://blog.kakaocdn.net/dn/d0282O/btrunOR9jna/4UAhkOJxaKA7MJn4G6sys0/img.jpg)
올레길 5코스는 계속해
해안길을 따라 걷는 코스에요.
바당과 마을길을 걸어
보는 재미에 힘이 많이 들지 않아
너무 추천해요!
제주의 푸른 바다를 마음껏 눈에 담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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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지만 올레길 시작 지점에서
반건조 오징어를 판매해요.
같이 시작지점에서 출발한 사람들이
오징어를 사길래
저희도 유혹에 오징어를 샀어요...
그냥 큰 기대없이 샀는데
통통하니 짜지도 않고
너무 맛있었어요!
오징어 좋아하신다면 꼭 드셔보세요 ㅎㅎ
남원 큰엉 해안경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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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소에서 출발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큰엉 입구에 도착해요.
엉은 바닷가나 절벽 등에 뚫린 바위그늘(언덕)을
뜻하는 제주어로
해안을 따라서 1.5km에 이르는 곳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예쁜 해안산책로라고 해요.
5코스 중 제일 기대됐던 코스!!
큰엉에서는 꼭 보고가야할 4가지가 있어요.
1. 호두암, 유두암
2. 쇠떨어지는 고망(우렁굴)
3. 인디언 추장얼굴
4. 한반도 지도
기대보다 더 예쁜 곳이었어요!
올레길을 걷지 않더라도
남원 큰엉 해안경승지는 좋은 관광지이기에
꼭 가보세요!!
![](https://blog.kakaocdn.net/dn/wZBjV/btrunOR9jC7/B2HIXi1SIDc2xFZ9eyjL2k/img.jpg)
1. 호두암과 유두암
호랑이의 머리를 닮아 호두암
어머니의 젖가슴을 닮았다하여 유두암이에요.
옆에서 보면 호랑이가 입벌리고 있는 듯한
모습이 보이지만
유두암은 사실 잘 모르겠어요.ㅎㅎ
![](https://blog.kakaocdn.net/dn/cTZ4AF/btrunOYTgbG/nhDbGP5QTgZ6iSAGBWUuZ0/img.jpg)
2. 쇠 떨어지는 고망(우렁굴)
이 곳은 표지판에 있는 곳에서
밑으로 내려가야 보여요.
![](https://blog.kakaocdn.net/dn/eDVEr1/btruqFfQGRa/lFBVmrdDtQl2d3N18kh191/img.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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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인디언 추장얼굴
인디언 추장얼굴도 표지판에서
길을 내려가야 있어요.
인디언 추장의 옆모습을 볼 수가 있는데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이 만들어내서 그런지
더 신기해요.
![](https://blog.kakaocdn.net/dn/bA7kVC/btrurUjvQtI/zNFIHtNM25SnvLXuPefMjk/img.jpg)
4. 한반도 지도
큰엉에서 제일 이쁘고 신기했던 곳이에요.
가장 유명한 포토존이기에
줄서는 사람이 많아요.
반대편에서 사람이 오기도 하기 때문에
타이밍 잘 맞춰서 찍어야해요.
나뭇가지로 만든 한반도 지도이기에
상황에 따라 각도에 따라
한반도 지도 모양이
흐트러져요.ㅎㅎ
![](https://blog.kakaocdn.net/dn/cV2vam/btrunO5CCMU/R0VNMccEGGkyPuehkT4JyK/img.jpg)
큰엉이라고 새겨진
큰 바위도 있어요.
이 곳도 사진이 잘나오는 포토존이에요.
![](https://blog.kakaocdn.net/dn/KgT4m/btrusN5y67R/zbbMiMpCKMmFDhO0K1Kkfk/img.jpg)
해안절벽 위로 만들어진 길 큰엉을 지나
길이 잘 보이지 않는 해안가 돌길도 있어요.
돌이 많고 길이 확연하게 보이지 않아
조심 또 조심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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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길을 걷다 보면
지루하지 않게 산길도 나와요.
저희가 갔을 때는
계속해서 소나기가 내렸지만
나무가 만들어준 터널 덕분에
걸으면서도 비를 피할 수 있어
좋았어요.
![](https://blog.kakaocdn.net/dn/bxyRK4/btruujb4mAw/DRq1kmzEQ22rLks1qBTPd0/img.jpg)
중간스탬프지점. 위미동백군락지
길을 잘못 선택해서 스탬프 찍는 구간을 놓쳐
다시 돌아갔는데
지나치지 않게 잘 살펴보세요.
혹시나 어디있는지 잘 모르겠다면
서귀포시 위미중앙로 300번길 23-7 이에요.
5코스 중간에는 동백수목원이 있어요.
동백꽃이 피는 겨울의 필수 코스!
안타깝게도 저희는 동백이 진 이후라
보지 못했어요.
입장료를 내고 들어갈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https://blog.kakaocdn.net/dn/cfSdPX/btruvudlmqR/P3qMVJcLs5OTEd5JoswJH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mh5Ys/btrupIRpeIs/ADr0Zq8VMQgh6E7IoEEzOK/img.jpg)
가다보면 갈림길도 많고
헷갈리는 길도 많지만
틈틈히 파란 화살표와
파란색과 주황색으로 된 리본이 있어
길을 잘 찾을 수 있어요.
당연스럽게 리본만 찾았던 것 같아요.
덕분에 처음이지만
익숙하게 길을 잘 찾았어요.
![](https://blog.kakaocdn.net/dn/ENAUN/btruvuK93mJ/tgMO95ZzvvbFvyISqgrXk1/img.jpg)
5코스의 장점은 바다를 따라
마을길을 걷는 거에요.
계속 바다를 보며 길을 걷고 있지만
다른 분위기의 바다를
느낄 수 있어요.
바다가 예쁘고 맑아
마음이 편안해지는 기분~
중간지점까지는 돌길이나 산길이
조금씩 나왔는데
그다음부터는 마을길로
경사가 없어 힘들지 않은 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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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보면 중간에 위미항도 들리고~
저희는 5코스를 걷는 도중에
점심을 먹기로 계획했으나
배가 불러 더 힘들어질 것 같아 점심을 안먹었어요.
점심을 드신다면 중간에
이피엘카페의 해녀도시락,
바당길의 보말칼국수등
맛집이 많아요.
저는 다음날 바당길 식당을 갔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만족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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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길을 걷다보면
예쁜 글귀나 제주 방언들이 많아요.
천천히 걸으면서
어떤 뜻인지 맞혀보는 것도 재미있어요.
나 이녁 소뭇 소랑헴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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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코스의 종점!! 쇠소깍이에요.
5코스 시작점과 마찬가지로
6코스의 소개와 스탬프 찍는 곳이 있어요.
이 곳은 5코스 종점인 동시에
6코스 시작점이어서
스탬프가 2개 있어요.
![](https://blog.kakaocdn.net/dn/cC9vQO/btruxiX1Bqd/PIeLtre5u5HGKdodkNImTK/img.jpg)
남원 큰엉 해안경승지를 지나 쇠소깍까지
올레길 5코스완주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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