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수안보 맛집] 30여가지의 산나물! 산채정식 "영화식당" - 엄마와 함께(수안보여행)

 

수안보에는 꿩요리가 유명하지만

산채정식도 유명해요.

 

인터넷 검색하던 중

30여가지의 산나물이

나온다는 글과 그림에 이끌려

가게 되었어요ㅎㅎ

 

 

충북을 대표하는 산채전문 음식점

"영화식당"

 

영화식당은

40년의 전통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호텔이 모여있는 곳에 있어

찾기가 쉬워요!

 

 

영화식당은 좌식 테이블이어서

신발을 벗고 앉아야 해요.

 

따로 분리된 공간도 있었지만

문은 없고 오픈되어 있어요.

그 곳도 좌식테이블!

 

식당에 도착한 시간은 

점심을 먹기에 살짝 이른 시간대여서

손님들이 많진 않았지만

먹다보니 계속해서 

자리가 채워지더라구요.

 

역시 맛집!

 

 

영화식당의 메뉴는 

산채정식, 더덕구이, 불고기가 있는데

저희는 산채정식으로 2인 시켰어요.

 

산채정식을 시켜도 

더덕구이와 불고기가 함께 나와요.

 

사람들이 주문시키는 메뉴를 보니

기본으로 산채정식을 시키고

인원이 많다싶으면 

추가로 더덕구이나 불고기를 시키더라구요.

 

신채정식의 산나물은 

월악산에서 채취한 순수 자연 산채로

만든 음식이라고 해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깨끗한 음식점이라고 하니

맛있을 것 같은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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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산나물이 나오기 전에

볶음김치와 함께 두부가 먼저 나와요.

 

저는 두부를 먹지 않았었는데

남자친구인 뭉이가 많이 좋아하다보니

입맛을 따라가더라구요.

 

따끈따끈해서 너무 맛있었어요ㅎㅎ

 

 

 

나물은 두번에 나눠서 알차게 나와요.

기다렸다가 사진을 찍고 먹으려 했는데

눈 앞의 음식을 보니

힘들더라구요....ㅎㅎ

 

그래서 나물 한상가득 나오는 사진을

담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나눠서 ㅠㅠ

 

사진에 나오지 않은 나물도 있어요!

종류가 되게 다양하게 나와요.

상이 되게 컸는데

옆의 상까지 넘어갈 정도로 많이 나왔어요.

 

산나물의 종류가 이렇게 많은지....

 

 

 

 

 

너무 센스있게 그릇마다

나물의 이름이 적혀있어요.

 

나물들마다 향이 다양하고

맛도 다양해서 너무 맛있었어요.

 

처음보는 나물들도 많은데

이름이 적혀 있어

너무 좋더라구요.

 

어렸을 때는 잘먹지 않았던 

나물들이 요새는 왜이렇게 맛있는지 몰라요.ㅎㅎ

 

 

 

 

이렇게 된장찌개도 나와요!

 

뭔가 산나물들만 있으면 밋밋할뻔했는데

찌개가 나오니까 너무 좋은 거 있죠?!

 

고깃집에서 나오는 된장찌개와 달리

집에서 끓여 먹는 된장찌개 맛이 나요.

 

건강한 집밥 먹는 기분~

 

사진을 많이많이 찍을 마음으로 갔으나

너무 맛있어서 

잊어버리고 계속 먹기만 했어요.

 

밥을 먹다보면 숭늉도 나와요.

 

 

하도 그릇의 수가 많다보니

계속 옆에 쌓아가며 먹었어요.

 

된장찌개부터 밥 산나물, 숭늉까지!

그 많은 걸 다먹은거 있죠?

 

온천을 하고 나온 뒤 

건강하고 알차게 먹기 너무 좋아요!!